26일 인천 연수구 청학동 교통·주거환경 공약

인천투데이=박규호·인투아이(INTO-AI) 기자│22대 총선 연수갑 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제2경인선과 수인분당선 청학역을 추진해 연수구 청학동을 이르반 역세권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박 후보는 청학동 지역 교통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26일 공개하면서 수인분당선 청학역, 제2경인선, 인천KTX 등을 추진해 청학동을 광역철도교통 수혜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후보는 저층주거지 정비 규제를 완화해 지역 발전을 가속화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박찬대 후보가 26일 청학동 교통과 주거환경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제공 박찬대 후보 선대위)
박찬대 후보가 26일 청학동 교통과 주거환경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제공 박찬대 후보 선대위)

제2경인선의 경우 인천 연수구 수인분당선 연수역과 송도역 중간 지하에 가칭 청학역을 신설해 이를 기점역으로 삼고, 남동구와 경기 시흥시를 경유해 서울로 잇는 사업이다.

박 후보는 제2경인선 신설을 포함한 광역도시철도사업을 가속화해 청학동 주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교통망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 발 KTX 사업과 수인분당선 청학역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청학동을 철도교통망 3개의 수혜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청학동 정비 계획을 새롭게 수립해 노후한 주거지의 효율적인 재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노후 계획도시정비특별법 적용 확대와 함께 반지하 빌라 등 저층 주거지의 재건축 시 용적률 규제 완화 등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도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안골마을 유휴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청학동 먹자골목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등의 생활밀착형 공약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박 후보는 "이번 공약으로 청학동이 인천 남부권 교통 주거 환경 우수 대표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해 공약을 차질 없이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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