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28일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2파전을 치르는 인천 남동을 선거구 후보들도 출정식을 개최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당 이훈기 후보는 28일 오전 8시 남동구 정각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진행했으며 국민의힘 신재경 후보는 오전 10시 남동구 간석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훈기 후보는 “남동구 곳곳을 누비고 다니는 동안 구민들은 ‘도저히 못 살겠다’, ‘바꿔 달라’고 말한다”며 “윤석열 정권 2년만에 경제는 파탄났고, 대통령은 혼자 외교놀이를 즐기면서 외교적 위상은 바닥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대파 한 단에 875원이라고 한다”며 “‘이렇게 세상 물정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국정을 이끌고 외교를 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신재경 후보는 “운동권 세력이 정권을 잡고 특권을 누렸다”며 “그 대가로 남동을 지역에 돌아온 것은 돈 봉투 사건이다. 운동권 특권 정치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선 국회 업무에 전문성이 있고 강력한 추진력이 있는 인물을 뽑아야 한다”며 “인천대공원에 벚꽃이 필 때 승리로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